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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초보 여행, 꼭 알아야 할 정보 (비자, 교통, 여행지)

by newchallenge320 2025. 2. 6.

캐나다 관련 사진

캐나다는 웅장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여행하기에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국토가 넓고 지역별로 기후 차이가 크며, 교통 시스템이나 입국 절차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캐나다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비자 신청부터 환전, 교통 이용법, 추천 여행지까지 미리 알아두면 한결 수월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를 처음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필수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입국 준비 – 비자, 환전, 날씨 체크

캐나다를 방문하려면 전자여행허가(eTA)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한국인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eTA를 신청해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캐나다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약 7CAD(캐나다 달러)의 수수료를 결제하면 됩니다. 보통 몇 분 안에 승인되지만, 경우에 따라 며칠이 걸릴 수도 있으므로 최소 출국 72시간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해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캐나다 내에서도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환전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높은 편이라 가급적 국내에서 미리 바꿔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해외 결제 수수료가 낮은 신용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캐나다는 신용카드 사용이 매우 일반적이며, 웬만한 가게에서는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캐나다는 팁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레스토랑이나 택시를 이용할 때 10~20%의 팁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또한, 여행 시 방문할 지역의 날씨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캐나다는 국토가 넓기 때문에 지역별 기온 차이가 상당합니다. 밴쿠버는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지만, 토론토나 몬트리올 같은 동부 지역은 겨울이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만큼 춥습니다. 반면 여름에는 생각보다 더운 날이 많아 가벼운 옷차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적절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교통 이용법 – 대중교통과 렌터카 선택

캐나다는 국토가 넓은 만큼 교통수단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국립공원이나 외곽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 대도시에서는 교통카드(Presto, Compass, OPUS)를 이용하면 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탈 수 있습니다. 충전식 카드로 일정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제한 이용 패스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 1회 이용 요금은 평균적으로 3~4CAD 정도이며, 환승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교통망이 촘촘하지 않아, 특정 관광지까지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도심을 벗어나면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시간을 잘 계획해야 합니다.

렌터카 이용하기

만약 도시 간 이동이 많거나 국립공원 같은 자연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한국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하면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는 21세 이상부터 렌트를 허용합니다. 캐나다는 도로가 넓고 운전 문화가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지만, 속도 제한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스노우 타이어 장착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캐나다 추천 여행지 – 도시와 자연 명소

캐나다는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방문할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심 여행을 원한다면 동부를,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부를 추천합니다.

동부 지역 –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시티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로, CN 타워,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나이아가라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몬트리올은 프랑스 문화가 강한 도시로, 노트르담 대성당, 올드 몬트리올 등의 유럽풍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퀘벡시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유럽적인 분위기를 가진 도시로, 샤토 프롱트낙 호텔과 프티 샹플랭 거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퀘벡 윈터 카니발이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서부 지역 – 밴쿠버,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

밴쿠버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스탠리 파크, 그랜빌 아일랜드, 개스타운 같은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인근의 휘슬러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로키산맥과 밴프 국립공원을 추천합니다. 루이스 호수, 모레인 호수,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같은 곳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하이킹과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여름에는 트레킹,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어 계절별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여행을 처음 떠난다면 비자(eTA) 발급, 환전, 계절별 날씨 확인이 필수입니다. 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만, 국립공원이나 외곽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활한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가 공존하는 캐나다에서 나만의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