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면 예산을 아껴가며 알찬 여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런던은 물가가 높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저렴하게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런던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숙소, 합리적인 가격의 맛집, 그리고 알찬 여행 루트를 소개합니다.
1. 런던 배낭여행 가성비 좋은 숙소 찾기
런던의 숙박비는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대학생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저렴한 숙소도 많습니다. 특히 호스텔과 학생 기숙사, 저렴한 호텔 등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런던에는 배낭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호스텔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YHA London Central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며, 내부 시설이 깔끔하고 조식도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Astor Hyde Park Hostel은 하이드파크 근처에 위치해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되며, Generator London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Safestay London Kensington Holland Park는 공원 내에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은 일부 대학의 학생 기숙사가 외부 여행객들에게 개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같은 대학들은 여름 동안 기숙사를 저렴한 가격에 단기 숙소로 제공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아파트 한 채를 여러 명이 함께 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외곽 지역에서 숙소를 찾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지만,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런던은 교통비가 비싼 편이므로, 숙소를 예약할 때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 추천
런던에서 외식을 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이용하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Pret A Manger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커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체인점으로, 런던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이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Wasabi는 저렴한 초밥과 덮밥을 판매하는 아시안 푸드 체인으로, 한 끼 식사를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또한 Franco Manca는 가성비 좋은 나폴리식 피자로 유명한 곳으로, 도우가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런던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시장인 Borough Market은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한 곳으로, 저렴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 파스타, 해산물 요리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식 코너도 많아 배낭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Nando’s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그릴드 치킨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이 외에도 슈퍼마켓에서 간단한 음식을 구입해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런던에는 테스코, 세인즈버리, 마크 앤 스펜서 푸드홀 같은 슈퍼마켓이 많아 간편한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대학생을 위한 알뜰 여행 루트
런던에서 대학생이 효율적으로 여행하려면 교통비를 줄이면서도 주요 명소를 효과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1일차 일정으로는 런던 도심 투어를 추천합니다. 오전에는 버킹엄 궁전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무료로 관람한 후,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 내셔널 갤러리를 방문하면 됩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반 고흐, 모네, 렘브란트 등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후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외부에서 감상한 후, 저녁에는 소호나 차이나타운에서 저렴한 한 끼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2일 차에는 박물관과 시장 탐방을 추천합니다. 오전에는 대영박물관을 방문하여 이집트 미라, 로제타 스톤 등의 유물을 감상하고, 점심은 버러 마켓에서 가성비 좋은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타워브리지와 런던 타워를 방문하고, 세인트폴 대성당을 외부에서 관람한 후 슈퍼마켓에서 간단한 저녁을 사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일 차에는 근교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옥스퍼드, 캠브리지, 브라이튼 같은 도시는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기차표는 오프피크(off-peak) 티켓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하면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런던의 대중교통은 교통비가 비싸므로, 오이스터 카드나 트래블카드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보 이동을 최대한 활용하면 교통비를 더욱 아낄 수 있습니다. 런던의 주요 관광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모여 있어 걸어 다니면서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